수양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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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마치 교회는 본래 감리교단의 김영록 목사가 일제 때 기독교인 탄압으로 홍천 삼마치 싸리골이란 산골에 들어와 산 1600평을 개간해서 사과나무를 심어 가꾸면서 숨어서 전도하여 약간의 신도들이 모였던 곳이다. 그러나 해방 후 김영록 목사는 도시로 나가 목회활동을 하고 과수원은 버려진 상태에 놓였다.
장로교단에 있던 신위균 형제가 연합기도회에 참석했다가 김영록 목사로부터 과수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과수원을 매입했다. 신위균 형제는 열심히 거름주며 과수원을 가꿔서 과수나무들을 회생시키고 수입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월운리와 삼마치를 오가며 전도 활동을 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에 감리교단의 삼마치 전도사로 활동하던 김창열 형제가 신위균 형제에게 기독동신회의 원경선 형제를 소개했다. 신위균 형제가 원경선 형제를 만난 후에 신위균 형제와 삼마치 교회는 기독동신회와 함께 하기로 했다.
이후 신위균 형제는 과수원에서 수확한 수입으로 자급 전도하는 형제들을 도우며 삼마치 싸리골의 여러 곳에 과수원과 밭을 사서 자급 전도하는 형제들을 돕다가 과수원과 밭을 모두 교회에 기증했다.

신위균 형제 (1905~1993)

신위균 형제 (1905~1993)

기독동신회는 신위균 형제가 봉헌한 산과 밭 2만평 위에 수양관을 건축했으며 신위균 형제의 믿음을 기리며 신위균 기념 수양관이라 이름지었다. 신위균 기념 수양관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까지 기독동신회 소속 교회와 여러 기독교 교육기관의 참된 그리스도인 양육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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